전북대병원(병원장 강명재) 비뇨기과 박종관 교수팀이 항암제 치료시 발생하는 불임을 치료할 수 있는 천연물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박종관 교수를 비롯한 비뇨기과 불임연구실이 세계 최초로 항암제 치료시 발생하는 불임을 치료할 수 있는 천연물신약 ‘MOTILIPERM’의 동물실험을 마치고 이를 국제저널 ‘Cancer Cell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까지 항암제 치료시 발생하는 불임은 치료하거나 경감시킬 수 있는 선택적 약물이 없는 상황이다.
박종관 교수는 “오는 2월부터는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해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면서 “임상 시험 후 항암제를 투여하는 환자에서 불임의 발생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는 약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