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순창 선거구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용호 변호사(39)가 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북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전북에 와서 8년 동안 살다보니 전북의 낙후와 소외가 극심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과거 독재정권때의 소외에 이어 지역주의에 기댄 민주당의 패권주의와 안일함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주의에 기대어 선거때 표만 얻어가는 민주당은 30년 동안 전북을 홀대하고 도민들을 속여왔다”며 “전북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견제와 균형, 비판과 포용, 그리고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전북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있고, 앞으로 태어날 자녀에게도 전북이 고향이 될 것”이라는 그는 남원과 순창, 장수 일부 면 단위 마을변호사와 지역내 각종 기관 단체 고문변호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원이며,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백인변호사단 변호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