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56%의 득표율로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시즌 마지막까지 박인비와 각축을 벌였던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레이스 투 CME 글로브 타이틀도 가져갔고 GWWA상도 차지하게 됐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23·미국)는 98%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남자부문 올해의 선수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