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부서장·팀장급 인사 단행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6일 퇴근시간인 오후 6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본점 부서장 및 팀장급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애초 이번 주 말이나 다음 주 초 예상된 지점장급 인사에 앞두고, 이에 앞서 다소 빨리 인사를 단행했다는 전언이다. 이번 인사에서 JB금융지주 상무(보)로 승진한 김승택 사회공헌부장에 노시형 부장이 발령이 나는 등 총 43명이 자리를 옮겼다.

 

특히 이번 인사 대상자의 직급/호봉을 보면 2급 1호봉(장성관 리스크관리부 내부등급법 프로젝트 매니저)부터 4급 10호봉(정서희 자금부 외환업무팀장, 서두원 영업전략부 영업전락팀장)까지 폭넓게 인사가 단행됐다. 더욱이 본점 기준에서 43명의 인사가 단행된 것은 향후 전북은행 조직 개편을 위한 교두보라는 분석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조사역으로 발령받은 최철우, 이석봉 조사역 등 본점 소속 5명 중 일부는 조만간 단행될 지점장 인사에서 지점장으로 발령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