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임대료를 놓고 건설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주)부영아파트 임차인 대표 3명과 덕진구청 공무원 3명이 함께 6일 부영건설 본사에 항의 방문했다.
이날 부영아파트 입주민 측은 인근 아파트의 임대료나 현재 물가지수, 아파트 이곳저곳에 하자가 많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임대료 5% 인상은 부적절하며 2~3%정도 인상하는 게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부영건설측은 임대료 5% 인상은 불가피하며, 아파트의 하자보수는 규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