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올 공모사업 착수

문예진흥기금 12일부터 접수 / 지역문화예술육성 4개분야 / 성인·청소년 프로그램도 지원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2016년도 문화예술부문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문화예술인과 단체 등을 위한 지역문화예술 육성(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은 12일부터 접수하며,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도 22일부터 공모한다.

 

지역문화예술육성사업은 문화예술창작, 문화예술 기반구축, 문화예술 교류활동, 신진예술가 등 4개 분야로 나눠 공모하며,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다원예술, 문화일반 장르가 해당된다. 사업은 개인은 1개 사업만 신청가능하며, 단체는 다른 분야로 2개까지 가능하다.

 

현대 도내에 거주하며, 문화예술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문화예술단체는 사업자등록증이나 고유번호증을 구비해야 하며, 개인은 최근 2년내 1회 이상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인터넷(www.ncas.or.kr)으로 접수해야 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사업비는 총 16억원이며, 분야에 따라 2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결과는 3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연말까지다.

 

도민들의 문화예술활동 참여와 이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라북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도 이어진다.

 

성인들을 위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가꾸고, 지역간 문화격차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기관·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비로 800만원에서 2500만원까지 지원을 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은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소통능력을 키우고, 감성과 인성 통합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도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이나 단체가 참여 가능하며, 단체별로 1500만원에서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들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문화예술기관·단체는 이달말(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은 25일~29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22일~26일)까지 전북문화관광재단(www.jbarte.or.kr, 063-286-8398)으로 접수해야 한다.

 

재단은 이들 사업과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있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는 12일 오후 2시에는 진안문화의집, 13일(오후 2시)에는 남원문화원 문화예술지원센터, 14일(오후 2시)에는 전북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업 공모절차와 운영방법 등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