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유소년 축구 열기로 '후끈'

전국 1347명 전지 훈련 참가

▲ 지난 7일부터 남원에서 U-12, U-10 등 25개 팀의 전지훈련이 이루져 참여한 선수들이 연습 경기를 펼치고 있다.

남원시가 축구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전국 우수 유소년 축구팀들의 전지훈련 및 스토브리그가 개최되는 등 남원은 축구의 열기로 가득하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U-12, U-10 등 25개 팀 총 1347명의 선수 및 지도자들이 남원에서 열린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실전경험 및 전지훈련을 통해 실력 배양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리산이 위치해 천혜의 자연 경관과 우수한 체육 인프라시설을 바탕으로 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 및 학부모들의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몽골텐트와 난로 등을 설치하고 체육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의 대회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등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대한의 전지훈련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전지훈련으로 숙박시설 및 음식점 이용, 특산품 쇼핑 등 6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많은 전지훈련 팀 유치 및 각종 국제·전국 대회 개최 등의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