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해 계층별 특화된 맞춤형복지를 추진한다.
군은 올해 476억 원을 편성해 군민복지 분야에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여성 및 아동,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복지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거동불편자 이동목욕사업과 저소득장애인무료급식사업, 긴급복지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안정을 위해 20여건의 장애인 지원사업도 실시하며, 다문화가족을 위해서는 결혼이주여성 방문교육, 직업훈련, 다문화아동 언어발달 지원, 모국방문비용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군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120여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아동과 여성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군은 여성친화도시조성 및 아이키우기 좋은 순창만들기를 군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사업효과를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효과 측면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민관협력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맞춤형 복지급여제도의 차질 없는 시행으로 군민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