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지역사람이 소비하는 ‘전주푸드 2025플랜’에 따라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를 위해 지난달 4일 송천동에 세운 ‘전주푸드 1호점’의 매출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
전주시는 지난 8일 전주푸드 1호 직매장이 개점 한 달 만에 총 1억1152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설 시점부터 지난 3일까지 방문한 고객은 총 7130여명이며, 하루 평균 230여명이 직매장을 찾았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현재 1호 직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은 400만 원 정도인데 농산품이 잘 나오지 않는 한 겨울치고는 괜찮은 실적이다”며 “날씨가 풀리는 오는 4~5월부터는 하루 평균 800~1000만원 정도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총 462㎡ 규모인 전주푸드 1호점은 전주시내 200여 농가에서 공급하는 농산물 200여 품목과 가공품 70여 품목, 축산물 200여 품목 등을 취급한다. 전주시는 올해 시내 2곳에 전주푸드 전용매장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