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체험공간 '녹두학당' 운영

▲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 문을 연 녹두학당 모습.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대곤)이 정읍시에 소재한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 ‘녹두학당’을 개관했다. 기념관내 체험공간을 새롭게 꾸민 녹두학당은 교육공간으로, 전봉준장군이 서당 훈장이었던 점에서 착안됐다.

 

녹두학당에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도서와 동아시아지역의 근대사 관련 도서 등이 비치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수·금요일에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공예체험과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인형극, 엽서 보내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의 교육 및 체험공간으로 녹두학당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