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올해 교육예산 169억 투자

글로벌 인재 육성·창의적 교육특구 등 추진

완주군이 올해 교육예산으로 169억원을 투자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각 실과에 편성된 교육관련 예산은 교육지원과 125억7400만원을 비롯 주민생활지원과 3억5200만원 일자리경제과 8000만원 문화관광과 1억9000만원 농업농촌정책과 33억4500만원 산림축산과 2억3900만원 행정지원과 1억6400만원 등 모두 168억92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163억1000만원보다 5억7800만원, 3.5% 증가한 것이다.

 

올해 추진될 주요 교육관련 사업으로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외국어 지원사업을 비롯 인재스쿨, 창의적 교육특구, 책읽는 지식도시 완주사업, 사랑의 책 배달 서비스, 학습형 일자리 100개 만들기 등이다.

 

또한 경로당 청춘교실과 성인 문해교실 운영과 방과 후 드림스타트 돌봄 교육환경 조성,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사업 등도 추진된다.

 

여기에 저소득층 자녀 지원과 장애인 자녀 및 한부모가족 자녀 교육비 지원, 특성화고 산학관 커플링 사업, 글로벌 직업교육 특화교육 육성, 학교 체육시설 개보수 및 운영지원, 여성축구 활성화 지원 등의 사업도 펼친다.

 

완주군은 미래를 선도하는 창조교육을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교육예산 단계적 증액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오는 2018년 이후 매년 18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영숙 교육지원과장은 “지역이 발전하려면 미래세대는 물론 중년과 노인세대에 대한 교육도 중요한 만큼 최상의 평생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