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의장은 이날 “먼저 공인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실망을 안겨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로 인해 군산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해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거울삼아 뼈를 깎는 심정으로 끊임없이 자성의 시간을 갖고 군산시의회와 시민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시 한 번 잘못된 처신임을 깊이 반성하면서 자숙하는 마음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며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부의장은 지난 군산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0시15분께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인근 편도 3차선 도로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17% 상태에서 자신의 오피러스 승용차를 500m 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