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동절기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 산행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동절기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총 152건이며, 소방본부의 도움으로 105명이 구조됐다. 이 가운데 헬기구조는 6건이 이뤄져 7명이 구조됐다.
소방본부는 대부분의 산악사고가 본인의 나이와 건강, 당일 컨디션 등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탈진과 낙상, 낙오 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산에 오를때는 산행코스와 기상정보를 꼼꼼히 파악하고, 휴대전화나 랜턴을 챙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