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 차라리 내가 하겠소”
선거구 무효사태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못한 총선 입지자가 국회의 빠른 선거구 획정 촉구와 예비후보 등록 정상화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전주완산을에 출마예정인 전북도의회 조형철 전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관위가 작년 12월말로 자격이 원천 무효된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을 허용하는 것은 불법 선거운동을 장려한 꼴이며, 올 1월 1일 이후에 등록을 받아주지 않는 것은 입후보 예정자에 대한 불공정 사례”라며 “선거운동 허용 유예기간 동안에 타 후보자들에게도 등록을 허용하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 “현역 의원의 의정보고서 발송 유보가처분 등과 함께 불공정한 사례를 만든 선관위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할 수 있다”며 “선거구 획정 및 예비후보 등록이 허용될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