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 겨울 최저 기온 기록

12일 전북도내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도내 지역별 최저기온은 장수 영하 11.2도를 비롯, 무주 영하 10.8도, 진안 영하 10.7도 임실 영하 10도 등을 기록했다. 또 남원(-7.3)과 군산(-6.5), 부안(-6.4), 정읍(-6.3), 전주(-5.8)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다.

 

한낮에는 영상으로 기온이 올라가긴 했지만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렀다.

 

13일과 14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도내 전역에 1~3㎝정도의 눈 소식이 있을 전망이며, 아침 최저기온도 비슷한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추운 겨울 날씨는 1월까지 지속되고 2월부터는 다소 날이 풀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