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외식배달업소의 도로명 주소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로명 안내지도 3만6300부를 제작해 각 행정동 주민센터에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행정동별 도로명 안내지도에는 앞면에 시 전도, 뒷면에 도로명 및 주요 건물명, 건물번호 등이 수록돼 있다.
시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보고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다.
향후 전주시는 배달업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도로명 안내지도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한 뒤 재차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양도식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된 지난 2년 동안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생활 속에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계속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