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북여성 신년하례회 "여성들이 이끌어 가는 한 해 될 것"

▲ 14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에서 열린 2016년 전북여성 신년하례회에 송하진 도지사와 부인 오경진 여사, 김광수 도의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김정자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여성인사들이 하례떡 커팅을 하고 있다. 안봉주 기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신수미)가 14일 센터 대강당에서 전북 여성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2016 전북여성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전북여성의 연대와 소통을 주도하는 중심기관으로서 전북여성계의 도약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생동하는 전북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년사와 새해 목표와 다짐 발표, 덕담 시간 등이 진행됐다.

 

식전공연 후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의 신년사 발표를 시작으로 김광수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성주 국회의원, 김정자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의 축하인사 및 덕담이 이어졌다.

 

송하진 도지사는 “올해는 여성들의 포용성, 섬세함, 아름다운 감성이 빛을 발휘해 여성들이 이끌어가는 한해가 될 것이다”며, “지난해 목표였던 손잡고 함께 가자는 ‘휴수동행(携手同行)’에 덧붙여 올해는 ‘무실역행(務實力行)’으로 도민 모두 힘을 모아 정성과 노력으로 맺은 열매를 거두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광수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성주 국회의원, 김정자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여성도의원과 시의원, 유관기관장, 여성단체장 및 여성기업인 등 각계각층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