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 태권도팀(지도교수 문원재) 45명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김제국민체육센터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제시는 한국체대 태권도팀이 동계 전지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국체대 태권도팀은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유수한 실업팀으로, 전국체전은 물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산실로 알려져 있다.
또 이번 한국체대 태권도팀 동계 전지훈련 일정에 맞춰 안산시청 및 청주시청, 고양시청, 포항 영신고 등 8개팀 150여명의 선수들도 김제에서 동계 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속속 김제로 입성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 되고 있다.
특히 홍콩 국가대표팀 및 남미 베네수엘라 국가대표팀이 기량이 출중한 한국체대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보기 위해 김제를 찾아 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 교류도 예상된다.
이건식 시장은 “선수들이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훈련장부터 숙소, 이동편의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우리 김제시청 태권도팀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김제가 태권도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