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부안군수가 ‘6만 인구 회복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을 슬로건으로 인구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마음이 모아지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18일 행안면사무소에서 열린 우리동네 공감정책토크쇼에서 “소통·공감·동행행정, 인구늘리기, 부안 정명 600주년, 밤마실 야한구경 등 다양한 정책들에 대한 군민들의 질문이 많다”며 “행정의 3원칙 등을 토대로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무원들의 역량 개발 등을 통해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군수는 6만 인구 회복을 위한 인구늘리기 정책에 대해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 당시 기름으로 오염된 바닷물을 살릴 수 있었던 것은 기계도, 장비도 아닌 진심으로 손수건 한 장씩 들고 찾아온 사람들의 마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6만 인구 회복도 군민들의 마음이 모아지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또 “나누미근농장학기 300억원 달성도 불가능하지 않다”며 “군민의 이름으로 군민의 자식들을 키운다는 마음들이 모아진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아갈 수 있다’는 ‘부래만복(扶來滿福)’의 일환인 낮마실 오복길을 소개하고 “최근 관광의 트렌드는 각각의 관광자원에 스토리를 입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게 하는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주요 관광노선에 오복을 실현하는 길이라는 스토리를 입혀 낮마실 오복길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