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한파가 예보되면서 전북지역 수도계량기 동파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국민안전처가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동파사고를 분석한 ‘시도별 연평균 수도 계량기 동파 현황’에 따르면 도내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5006건을 기록해 경기(1만6087건)와 서울(1만5043건), 인천(6877건)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별로는 1월(48%)과 2월(33%), 3월(9%)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함 내부를 헌 옷 등의 보온재로 채우고,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흘려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