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스윙 하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몸 왼쪽에 벽을 만드는 동작이 아닐까 한다. 왼쪽의 벽을 만들지 못하고 몸이 피봇 되거나 슬라이딩이 된다면 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가지도 않지만, 거리의 손실도 많이 나게 된다.
많은 골퍼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왼쪽의 벽을 만드는 것 조차 모르고 연습하는 골퍼들이 많다. 왼쪽에 벽을 만들지 못하고 슬라이딩이 된 경우는, 왼쪽 다리의 왼쪽 복사뼈를 기준으로 수직선이 벽이 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사진1에서 보이는 선이 벽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고관절이 사진1의 수직선을 넘어가지 않게 해야 하는데, 쉽게 교정하기 어렵다. 따라서 오늘은 왼쪽의 벽을 만드는 팁을 설명하고자 한다.
사진2와 같이 임팩트 동작을 어드레스에서 고관절을 회전시키고, 오른쪽 무릎이 왼쪽 무릎에 가까이 가져가는 동작을 취한다. 임팩트 동작으로 생각하고 여러번 반복해서 자세를 만들어 본다.
그리고 사진3과 같이 클럽을 앞으로 펴주는데, 허리의 동작은 그대로 두고 어깨와 팔을 돌려주는 기분으로 회전을 시켜주는 것이다. 이 동작을 연습할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은 오른쪽 어깨가 턱에 닿을 때까지 돌려주는 기분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동작이 잘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 쓰지 않던 근육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동작이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하루에 10분씩 1주일만 연습해도 왼쪽의 벽이 만들어지는 동작이 생겨 자신의 스윙에 자신감이 붙고 비거리의 변화도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