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0호에 10억72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12호에 1억3600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남원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서, 노암주공아파트 및 금동 휴먼시아 아파트 입주희망자 또는 입주계약자다.
지원 금액은 임대보증금 중 본인부담인 계약금 20%를 제외한 잔금 80%를 면적에 따라 무이자로 호당 최대 1800만 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1회 2년으로써 2회까지 연장 가능해 최대 6년간 지원가능하다.
시는 연중 접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지원하며, 희망자는 남원시 건축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