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축제가 ‘2016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지역축제 부문 대상에 그 이름을 올렸다.
2016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축제부문 대상은 차별화된 지역의 브랜드를 창의와 열정을 기반으로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선도한 축제를 선정한 것으로 디지털 조선일보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20세 이상 남녀 3만 90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과 이 메일, 홈페이지 방문자 조사, 서류와 최종 심사를 거쳤다.
무주반딧불축제는 4년 연속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로서 ‘무주하면 반딧불이, 축제하면 무주반딧불축제’라는 등식을 성립시킨 지역의 대표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부문 대상 선정의 발판이 됐던 제19회 축제는 △반딧불이 관련 주제 프로그램들을 통해 차별성을 부각시키며 소득을 창출한 축제 △주민들이 주인이 됐던 민간주도의 축제로서 성공한 지역축제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마을로 가는 축제 △늦반딧불이와 곤충 △향토 농·특산물 특화거리 조성 △무주 군민들의 재능기부 △남대천 일원 명소화 △반딧불축제 스토리텔링 등 6대 차별화 전략이 호평을 받았다.
19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황정수 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4년 연속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 지정에 이어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까지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소비자가 믿고, 찾아주고, 기대하는 만큼 반딧불축제가 환경축제로서 본분을 다하고 공익 또한 멋지게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8월 27일 부터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9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