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의용소방대는 30개대 689명으로 조직되어 있어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의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심장정지 환자는 가정, 직장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지만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실시에 따라 생존율이 3배가량 차이가 나며, 심장이 멈춘 뒤 혈액공급이 4분(Golden Time)만 중단되어도 뇌가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김원술 소방서장은 “우리나라 119구급대가 현장도착까지 평균시간이 8분임을 고려하였을 때, 이번 의용소방대원 심폐소생술 전문화를 통해 마을의 수호천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