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8강 합류…올림픽 본선 무대 희망

북한이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힘겹게 8강에 진출하며 올림픽 본선 무대의 희망을 이어갔다.

 

북한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챔피언십 B조 조별리그 태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2무1패(승점 2)가 된 북한은 이날 일본에 1-2로 패해 2무1패(승점 2)가 된 사우디아라비아, 태국과 함께 승점 2를 기록했다.

 

그러나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3팀 간 경기의 다득점에서 5를 기록, 사우디아라비아(4)와 태국(3)에 앞서 B조 2위로 힘겹게 8강에 진출했다.

 

북한은 앞서 사우디와 3-3, 사우디아라비아는 태국과 1-1로 비긴 바 있다.

 

8강에 오른 북한은 22일 밤 A조 1위 카타르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