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림면사무소 온규현 부면장은 지난 19일 눈이 많이 내려 주민 피해가 없는지 살피던 중 면사무소 뒤편 야산에서 눈 속에 날지 못하고 있던 수리부엉이를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된 수리부엉이는 곧바로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인계됐으며 이후 건상상태 등 보호 관찰 후에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지게 된다.
한편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됐으며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