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UNISDR(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기구) 방재안전도시 인정을 목표로 2016년 재난안전 로드맵을 추진한다.
방재안전도시는 UNISDR에서 주관해 재해경감을 위한 제도·행정적 프레임워크 구축, 재정 및 자원관리 등 필수 10개, 세부 41개 항목을 점검 평가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안전한 도시를 말한다.
이를 위해 부안군은 선제·예방적 안전관리 확대, 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 재난예경보시설사업, 국가·지방·소하천 정비사업,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6차 산업형 신운천 수생정원 구축사업 등 2016년도 재난안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분야별로는 재해경감을 위한 제도·행정적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 안전로드맵 수립, 안전신문고 활성화,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전영상정보 인프라에 14억2000만원을 투자해 재해취약 공동체 집단인 여성, 노인, 어린이들의 재해경감 구축사업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효과적인 재해대비 및 조기경보, 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 재난상황실과 60개 마을 원격방송 구축사업 등에 5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재난상황 대응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안침식 방지시설 공사 및 모항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을 통해 재해사전대비 능력을 강화하고 상두동천·운산천·도덕천·신운천 등 국가·지방·소하천 정비사업에 총 844억원을 투자해 힐링하천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