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 가상현실 기술 中드라마 제작 참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이 첫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다.

 

21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 기업 ‘몬스터셀’이 중국 유쿠(Youku)의 드라마 ‘십종회’ 전반부 영상을 제작하기로 계약했다. 계약 금액은 2억 5000만 원 규모다. 유쿠는 중국 최대의 동영상 회사다.

 

몬스터셀 강대인 대표는 “중국 드라마와 한국 VR 기술의 결합으로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첫 기술 시사회도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직접 주관하는 등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성공적인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몬스터셀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으로 입주 공간을 제공받은 뒤, 서울에서 전북으로 기업을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