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숲 가꾸기 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해 1090㏊의 임야를 대상으로 큰나무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조림지풀베기, 덩굴제거 등 숲 가꾸기를 추진한다.
시는 매년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보존 외에도 재해예방, 고급목재생산, 야생 동·식물 서식환경 개선 등 경제·환경적 가치 제고는 물론 연간 7000명의 근로자 고용효과로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사업시 발생한 부산물은 화목 사용자의 땔감으로 활용해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숲을 가꾸면 가꾸지 않을 때보다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20% 증가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우리나라 산림 1㏊는 평균적으로 매년 5톤 이상의 산소를 생산하고, 1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숲을 가꿔 시민과 관광객에게 산림휴양의 쉼터가 제공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