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 공모사업에 2년연속으로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받았다.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 사업은 지역주민이 지역 자산인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히고, 문화재 정책에 대한 공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제시와 김제제일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김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과의 지속적인 연계로 문화해설사를 양성, 노인일자리 사업을 전문적으로 구축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돗자리 콘서트를 추진, 주민과의 소통구조를 확충시킬 방침이다.
또한 환경개선(벽화작업, 문화재 대청소의 날)을 통해 문화재길 조성 및 쾌적한 동네만들기 사업 등 지역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문화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외부 관광객들의 발길도 잡을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김제군 관아와 향교(사적 제482호)’를 무대로 1박2일 아동캠프 및 백일장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