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폭설한파와 관련, 24일 도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김일재 행정부지사 주재로 ‘폭설·한파 14개 시·군 부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대응상황 보고 및 제설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영상회의에서 단계별 비상근무 철저 및 신속한 피해상황 대처, 특히 주요 도로 및 교통량이 많은 시내구간과 결빙구간 중점 제설작업 실시, 이후 출·퇴근시간대 제설작업에 대한 빈틈없는 대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 독거노인과 고령자, 기차역과 터미널 주변 노숙자 등에 대한 방문 순찰을 강화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과 피해가 예상되는 농축수산시설 대책 마련·지원에 대한 빠른 대응, 수도시설 보호 대책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앞서 송하진 지사는 상황이 심각한 전주, 군산, 정읍, 고창, 김제, 부안 등 7개 폭설지역 시장·군수에게 유선을 통해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피해 대응과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