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관장 이영성)이 새해를 맞아 소장품전 ‘공예의 길’을 개최한다.
오는 2월 11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사)한국공예문화협회 기증 작품 가운데 금속·도자 등 4개 분야에 걸쳐 선정된 독창적이고 우수한 작품 4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지난 2000년부터 개최돼, 대표 공예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한 ‘익산 한국공예대전’을 재조명하고, 창의적인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많은 공예작가들의 작품 경향을 살펴볼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영성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익산예술의전당 소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미술계가 활기를 찾고 다양한 미술 문화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예의 길’전시회는 무료이며, 화요일~일요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