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휴일인 지난 24일에도 오전8시 비상소집을 발동해 시내 전 지역에서 넉가래 등 제설장비를 이용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주말 폭설이 지속되자 24일 새벽 4시 30분부터 방산제와 구절제 등 고갯길 9개소 34.5km에 대해 도로 보수원과 민간인을 동원, 제설기와 살포기를 장착한 덤프 10대와 굴삭기 2대를 동원 제설 작업을 펼쳤다.
시 건설과에 따르면 이날 소요된 자재만 해도 소금 130t, 염화칼슘 60t에 이른다.
시는 오는 3월 중순까지 ‘설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인력과 장비, 자재 확보 등 제설작업에 따른 만반의 대비 태세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소금 1240톤과 염화칼슘 896톤, 적사함 50개소, 모래주머니 2만4000장을 구비했으며 읍·면에 250대의 트렉터용 제설기를 배치했고 염화물 살포기와 제설기 각 10대, 굴삭기와 로우더, 덤프 등을 갖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