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25일 결혼식 피로연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축의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김모씨(42)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월27일 오후 5시께 직장동료 A씨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뒷풀이 행사 중 10만원권 수표 26매와 현금 등 총 84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