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이 강원도 평창에서 지난 22일 끝난 제30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선전했다.
사단법인 대한바이애슬론 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무주군청 최두진 선수는 개인스프린트 10km경기 1위를 차지했으며 박효범, 최두진, 김태민 선수가 출전한 단체 계주(22.5km)에서도 1위에 올랐다.
또 전북대표로 혼성계주(27km)에 참가한 최두진, 김태민 선수는 은메달을 따냈으며 김태민 선수는 개인스프린트 10km와 20km경기에서 각각 3위에 올라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 김호엽 감독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바이애슬론 강군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다”며 “무주군 초·중·고교 어린 선수들의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또한 동계 스포츠 강군 무주군의 상징이라는 생각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키워나가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 김 감독이 이끄는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남자)은 2011년 창단돼 이수영(국가대표), 박효범, 최두진(국가대표), 김태민, 최창환 선수 등 5명의 선수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종별 선수권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50여 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등 최강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