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소리보존회(이사장 송순섭) 완주지부가 소리꾼 김나연씨를 초대 지부장으로 29일 오전 11시 완주군 고산면 면사무소 3층에서 창립식과 취임식을 갖는다.
지난해 10월 발기총회를 통해 지부장에 선출된 김나연 씨는 전북대 예술대학 한국음악학과와 우석대 음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우석대 일반대학원 국악·판소리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제21회 달구벌 국악경연대회에서 종합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부설립 인가증 전달 받은 김 지부장의 취임사와 축사, 판소리 등 축하공연이 이뤄진다.
완주지부는 △판소리 강습 △기획공연 및 정기연주회 △여름 캠프 △지역복지센터와의 협력 프로그램 △다문화 가족 대상 판소리 교육·공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