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설 성수식품 위생 점검

순창군은 다음달 25일까지 설 성수식품 제조업소 및 제수용품 판매업소,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3개 반, 9명의 단속반을 편성, 총 159곳(식품제조가공업소 153곳, 기타식품 판매업소 2곳, 전통시장 4곳)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건강기능식품 표시기준 준수 여부 △제사음식 판매업소 위생기준 준수 여부 △무등록 또는 무표시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원료 보관 사용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미표시 여부 △기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유통 판매되는 제수용품, 농산물을 수거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농약 및 유해물질 함유여부 등 안전성 여부를 검사·의뢰,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점검결과 부정·불량식품 판매 및 부적합 제품은 타 지역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량 폐기처분하고 위반 업소는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 등을 할 예정이다.

 

강현숙 군 위생계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