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설·한파로 인한 전북지역 피해액은 39억여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군별 대설·한파 피해상황을 접수한 결과,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파손 등의 피해규모가 39억51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설별로는 비닐하우스 662동(38.6㏊) 파손에 따른 35억8000여만 원의 피해 발생을 비롯해 축산시설이 71동(2억 원), 비가림시설 5가구(3.2㏊, 6400만 원), 양식생물(숭어 11만 마리, 9000만 원) 등이다.
전북도는 다음달 14일까지 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복구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