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김동문 교수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기술위원에 선임됐다.
28일 전북도체육회는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가 지난해 각 경기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동·하계유니버시아드, 세계대학선수권대회 종목별 기술위원 후보자를 FISU에 제출한 결과 김동문 교수를 포함해 4명의 한국인이 기술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FISU의 기술위원은 종목별 대표성을 가진 자로 영어에 능통해야 하며 해당 종목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경기 운영, 시상식, 이벤트 등 대회 준비부터 종료까지 모든 분야의 책임자로 활동하게 된다.
김 교수는 지난 1996년 아틀랜타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캐나다에서 6년동안 어학연수와 캐나다 국가대표팀을 지도한 뒤 귀국해 원광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