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이항로)은 28일 봄철 산불발생 기간을 맞아 산불방지 및 녹색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대책 추진 및 산림보호, 숲가꾸기에 본격 돌입한다.
산불진화대, 공공산림가꾸기, 산림병해충방제단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산불방지 교육 및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운영계획, 안전사고 예방교육이 이뤄졌다.
발대식과 함께 군 및 읍·면에 산불방지 종합 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해 91명의 감시원을 배치하고, 임차용 대형 헬기를 산불조심기간 중 군에 주둔시켜 산불 발생 시 초기에 신속히 진화할 계획이다.
또한 감시원에게 GPS단말기를 지급하고 책임감시구역을 지정해 산불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산불발생 시 전문진화대(30명/2개대)를 투입하고 군 산하 공무원에게 임무와 역할을 부여하는 등 진화 태세를 확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