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필과비평작가회의 제9대 회장으로 배귀선(58)씨가 선출됐다.
배 신임회장은 “전임 회장단의 기조를 이어나가되 수필의 문학적 위상과 깊이를 더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며, “수필의 저변 확대를 위해 회원의 참여와 교류, 토론 등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안 출신으로 원광대 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부안읍 자치센터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또한 부회장으로는 신영규, 장병선씨가 선출됐고 사무국장에는 이순종씨, 편집주간에는 김재희씨, 감사 이금영, 정곤씨가 뽑혔다.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수필과비평작가회의는 전국 시·도에 지부를 두고 있는 수필 전문 문학단체이며, 지난 1999년 창립한 전북 수필과비평작가회의는 매년 도민과 함께하는 문학행사와 동인지 ‘모악에세이’ 발간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