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순창운동' 전군민 참여 확대 추진

군, 3년간 환경·문화 강화

순창군이 클린순창운동을 전 군민이 참여하는 의식개혁운동으로 확산·발전시킨다. 군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를 클린순창 추진 제2기로 규정하고, 군민화합과 문화시민정신 함양을 위한 의식개혁운동으로 확대·추진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군은 기존 제1기(2013년~2015년)에서 추진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쓰레기 분리배출 확립, 1회용품 사용안하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기본으로, 군민대화합운동, 문화시민운동을 병행 추진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군은 군민대화합 운동을 추진한다. 군은 사회지도층이 참여해 솔선수범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기관 단체장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칭찬릴레이 운동, 존중과 배려하기 운동도 추진하며, 웃는 얼굴, 바른 인사, 고운 말씨 쓰기를 내용으로 친절한 순창인 운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시민운동을 위해 공연관련 관람문화와 질서 지키기를 정착시킬 계획이며, 기존 환경정화 활동의 핵심인 ‘CS(Clean Sunchang·클린순창)-6운동’도 강화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 클린순창 운동을 군민의식개혁으로 발전시켜 군민화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읍·면 클린순창 리더와 유관기관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추진체계를 튼튼히 해 군민 모두가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