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태권도협회는 지난달 30일 전북도청에서 ‘2016 전라북도태권도 지도자 강습회 및 경기규칙 설명회’를 개최했다.
태권도 관계자 400명과 선수와 학부모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반도핑교육, 선수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 전북태권도협회 2015년 사업결과와 새해 사업설명회를 비롯해 태권도 경기규칙 강습이 이어졌다.
전북태권도협회 유형환 회장은 “태권도는 맞지 않는 경기보다는 한 대 맞으면 두 대를 때린다는 강한 투지와 지칠 줄 모르는 공격력, 기본기를 꾸준히 연마한 선수가 올림픽에서 우승할 수 있다”며 지도자들이 선수육성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직 국회의원과 강영수 전북도의원, 강동화 전주시의원, 김현덕 전주시의원, 이병하 전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북태권도협회 부회장인 이상직 의원은 인사말에서 “태권도가 할 일이 많아진 것 같다”며 “태권도인들이 내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