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황산면과 전주시 효자3동은 지난 201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설과 추석명절 때 직거래장터를 운영, 농촌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간 쌍방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생산자에게는 농산물 판로 개척을 열어 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황산면은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쌀을 비롯 고구마, 고추, 누룽지 등 30여종을 판매했다.
이하영 면장은 “매년 직거래 장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