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주지방법원장에 장석조(54·사법연수원 15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대법원은 2일 법원장과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에 대한 인사를 11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출신인 장석조 법원장은 휘문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고법 판사와 대전지법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선임헌법연구관, 대전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군산 출신인 박형남 전주지방법원장(55·14기)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