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14일 2016 시즌 출정식

선수·팬 모여 도청 대공연장서

▲ 지난 2015년 도청서 열린 전북현대 출정식 모습.

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최강희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과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2016년 시즌 시작을 알린다.

 

전북현대는 이번 출정식을 통해 2016 시즌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10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우승을 향한 도전을 선언할 예정이다.

 

출정식에서는 2016시즌 시작 영상과 함께 유니폼 발표회, 이적·신입선수 소개, 팬 사인회, 포토타임, 선수와 팬이 하나되는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장 입구에서는 2016 시즌권 현장판매도 실시된다.

 

특히 출정식에서는 지난 이적 시장에서 새롭게 합류한 김보경, 이종호, 김창수, 로페즈, 임종은 등이 팬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홈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이번 출정식을 통해 선수단과 구단 그리고 팬이 한마음으로 뭉쳐 올 시즌 우승을 향해 도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현대 축구단을 사랑하는 팬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전북선수단은 지난 1일 한달간의 아랍에미리트(UAE) 해외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으며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목포 국내전지훈련을 통해 팀워크와 전술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