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벽골제서 전통놀이 즐기세요"

김제시, 민속 올림픽 등 다양한 특별행사 개최

▲ 김제시는 설명절 연휴기간 벽골제 일원에서 명인학당의 선비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연날리기 대회 모습.

김제시는 설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벽골제(사적 제111호) 일원에서 시민과 귀성객들의 오감만족을 위해 다양한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벽골제 연중 운영프로그램 및 설연휴 프로그램, 설날 특별프로그램 등으로 구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벽골제 연중 운영프로그램은 목공예 및 짚풀공예, 명인학당의 선비문화체험·널뛰기, 그네뛰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등 전통놀이와 아리랑문학관 창작스튜디어에서 서예, 도자기, 천연염색, 한국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상설프로그램으로는 연날리기 및 벽골제 전통마당과 쌍용앞에 포토존이 설치 되고, 츄러스와 오뎅국 등의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설날 당일인 8일에는 투호 및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전통민속놀이 올림픽이 오후 2시부터 진행되고, 벽골제 추억의 콩콜대회가 오후 6시부터 벽골제 명인학당에서 전주 MBC 주관으로 개최된다.

 

또한 벽골제 야간경관조명과 연계한 벽골제 오색불빛의 향연과 모닥불 및 가래떡 나눔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건식 시장은 “그간 설명절 등에 많은 관광객들이 벽골제를 방문했으나 볼거리 및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많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김제의 대표관광지인 벽골제의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벽골제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잊지못할 추억을 만든 좋은 게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