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차표 구하기 어려웠다…호남·전라선 KTX 증편해야"

더불어민주당 강동원(전북 남원·순창) 의원은 6일 "국가균형발전과 호남 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해 호남선과 전라선 KTX의 편수를 늘리고 8월 개통예정인 수서발 KTX에 전라선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호남선과 전라선 열차를 이용한 설 귀성객들이 한결같이 'KTX 표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열차를 많이 증편해야 한다'고 불평했다"며 수요가 있는데도 열차가 증편·배차되지 않아 호남 주민의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전라선 KTX는 주말에 좌석이 없을 정도인데 하루 운행횟수는 총 20회에 불과하다며 "수요가 꾸준히 느는 만큼 열차를 증편하거나 운행 횟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8월 개통 예정인 수서발 KTX는 전라선을 제외한 채 호남선과 경부선면허만 발급됐다"며 수서발 KTX에 전라선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