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 본격화

62.1km 방수제 축조 마무리 단계

새만금 농생명용지 방수제 축조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에 따른 농생명용지 조성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농생명용지 방수제는 전체 62.1km 가운데 지난해까지 50km구간이 완공됐으며, 올 연말 안으로 잔여구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완공 목표인 농생명용지 8570ha와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400ha의 조성 공사가 올해부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농생명용지는 지난해까지 전체 7개 공구 중 5개 공구가 발주 완료되어 용지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중으로, 올 상반기 농업용지 1개 공구와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조성사업이 추가 발주된다.

 

총사업비는 2조 4694억원 가운데 지난해까지 1조 1179억원이 집행됐으며, 올해는 2873억원이 투입된다. 새만금 전체 면적의 32.4%를 차지하고 있는 농생명용지는 친환경 고품질 첨단 농업 등 다양한 기능의 복합화를 통해 미래 농생명클러스터로 육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