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모임 리더스클럽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길문씨와 회원 이은정 오경미씨는 함께 펴낸 책 <된다 된다 책쓰기가 된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책을 써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소개한다. 된다>
‘전문가로 인정받게 된다’ ‘최고의 자기계발이 이뤄진다’ ‘누군가에게 힘과 위로와 즐거움을 주고 열정에 불을 지필수 있다’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자신의 잠재능력과 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다’ ‘든든한 은퇴자본이다’ ‘찾아오게 할 수 있다’. 특히 기업의 CEO나 전문가들은 의무적으로 책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최고의 마케팅수단이자, 지식을 공유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책을 써야 하는 당위성은 알지만 실행이 어렵다면 <된다…> 를 길잡이 삼으면 된다. 이 책은 책을 쓸 수 있는 얼개를 제시하면서 책 쓰기 과정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된다…>
책 쓰기의 첫 단계는 결심하는 것. 왜 책을 써야 하는지 이유가 생겼다면 기한을 정하고, 계약서를 쓰고 책 쓰기를 선포하라고 일러준다. 두번째 단계는 어떤 책을 쓸 지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주제와 제목, 타깃독자, 쓰고싶은 방식, 경쟁도서에 대한 분석 등이 이뤄져야 한다. 세번째 단계는 글쓰기 재료를 찾아야 한다. 자료를 찾고, 분류하면서 모델이 될 만한 책과 멘토를 찾는 작업도 해야 한다. 재료가 준비됐다면 키워드를 찾고, 목차를 정리해 틀을 만들고, 쓰기에 돌입한다. 쓰기 작업이 마무리됐다면 이제는 세상에 책을 내보여야 한다. 출판사를 찾고, 책을 홍보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책 쓰기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자세하게 안내하면서 메모장을 두어 직접 계획하게 했다. 단계별로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얻는 교훈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유길문씨는 “이 책은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쓸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라며 “책을 읽게 되면 자연스럽게 책 한권을 쓸 수 있는 얼개가 완성돼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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